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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슈퍼키드 5인조 보컬그룹 대학가요제 금상수상
작성자 은희주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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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9-09-24 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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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키드는 무게나 잡는 정형화된 밴드가 아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변종’이라 칭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

 대중들도 슈퍼키드의 무대를 TV에서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확성기를 들고 뛰어다니거나, 수건을 빙빙 돌리며 정신없이 무대를 질주하는 슈퍼키드에 쉽게 빠져든 음악팬들이 제법 많다.

 허첵(보컬), 징고(보컬), 좌니킴(기타), 헤비포터(베이스), 슈카카(드럼) 총 5인으로 구성된 슈퍼키드가 어쩐 이유에선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스포츠칸을 찾았다. 모자마저 대충 걸치는(?) 모습을 보였던 예전의 슈퍼키드를 떠올리면 놀랄 만도 한 일이다.

 “우리 같은 돌연변이는 어느 틀에 갇히는 걸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존 팬분들도 저희가 뭘해도 그냥 받아들이시는 것 같고요. 하하.”

 2006년 1집을 내고 데뷔한 슈퍼키드는 2007년 MBC ‘쇼바이벌’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쇼바이벌’에서 진행한 총 5번의 우승경쟁에서 3차례 우승을 거뒀다. 이들이 보여준 무대 장악력은 탁월했다.
유명 보컬그룹으로 거듭난 VOS는 이 프로그램에서 두번 우승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대학가 축제때면 슈퍼키드는 어김없이 섭외 1순위가 된다. 일단 뛰고 구르며 고함을 질러대야 하는 축제 자체의 속성에 잘 맞는다.

 “아닌게 아니라 지난 5월 한달동안 60여개 행사를 한 것 같은데…. 몸을 안사리거든요. 오죽했으면 기타리스트가 과도한 몸동작 때문에 허리가 나가 응급실에 실려갔을까요. 반바지 입은 줄도 모르고 무릎으로 슬라이딩하다 피가 나기도 하고, 결국 공연 끝나면 입고 있는 옷은 누더기가 돼 있기 일쑤죠. 요즘 화두로 떠오른 ‘소통’이 무척 잘되는 팀이랄 수 있습니다. 융통성도 좋아 대학가는 물론 호텔행사, 논두렁행사, 자선공연 등 어딜 가도 잘 어우러지지요. 어르신들 앞에서는 트로트를 록으로 바꿔 불러버리지요. 우리가 봐도 신기한 팀입니다.”

 이런 그들이 정장을 차려입은 까닭은 최근 다시 진화한 이들의 음악과 연관이 있다. 새롭게 발매한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뮤직쇼’에는 록사운드와 더불어 세련된 전자음도 흘러나온다.
또다른 수록곡 ‘라이프’와 ‘록스타’에서도 요즘 트렌드 음악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곡 분위기를 주도한다. ‘플라이투더시’라는 트렌드에서는 고급스러운 분위까지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음반에서 보여줄 변화를 미리 귀띔하는 겁니다. 너무 바뀌면 팬들의 충격이 클 테니까, 일종의 진화하는 음반으로 이해해주시면 됩니다.”

 타이틀곡 ‘뮤직쇼’에 대해 허첵은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기술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노래”라는 설명을 들려줬다.

 “넘어져도 표정하나 안 변하는 배짱이 그렇게 보기 좋더라고요. 그런 방식으로 우리네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답니다.”

<글 강수진·사진 이석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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