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지나다니며 늘 눈여겨보다가 셔츠랑 정장 한 벌을 맞췄습니다.
정장은 자주입는 직업이 아니라서 다른곳에서도 맞출기회가 없었는데
셔츠는 계속 맞춤으로 입던터라 살짝 이전에 맞추던 곳과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에 맞추던 곳이 늘 팔이 굽히면 조금 당겨지는 길이로 나오는 듯 싶었는데
좀더 길게 맞춰주셔서 편하네요.
원단이 쭉쭉 늘어나는 스판원단이라 슬림하면서도 아주 편합니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주말이어서인지 손님이 많아 책보며 한참을 기다렸는데
찾을때는 평일에 방문해서 바로 찾아올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다시 입어보니 허리가 약간 조이는기분이라 다음날 가지고 갔더니
매장안쪽에서 수선을 해주신다고 바로(20분쯤) 허리를 늘려주시더라고요~
솔직히 며칠 걸릴줄알았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간이 찾아가서 수선도 맡기고 도움 요청하겠습니다.
평소에 정장차림보다는 편한차림으로 출퇴근하시면서 셔츠는 항상 맞춰서 입으신다고 하셨는데
정장차림도 정말 잘어울리셔서 여름이 지나고 나면 정장을 또 맞추시게 되실꺼 같아요~
무엇보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계절에 좋은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