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오빠 체형도 있고해서 큰맘 먹고 맞춤을 한번 해보자 한거였는데..뭐 어차피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사실 천을 보여주시는데도 영~~뭘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쁘다고 생각해서 옷을 만들어놓으면 과연 이쁠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선생님께 추천을 해달라했는데요..
역쉬나..기대이상으로 너무 멋있게 나왔습니다.
디테일 하나하나 깔끔하고, 라인도 너무 이쁩니다..^^
바로 다음날 남친데리고 갔었는데.
어쩌다보니??ㅋㅋㅋ (남친이 양복입을일이 거의 없어서 무난한걸로 찾다보니까)
오빠랑 똑같은걸로 맞추었는데요...
내심 오빠랑 똑같은거라 좀 걸리는 부분도 있었는데요..
왠걸요~~너무 이뻐요^^
어차피 체형이 워낙 반대라서 그런지. 옷이 똑같다는 생각 전혀 안들고요~~
오빠는 오빠대로 남친은 남친대로 아주 잘 맞고 이쁩니다..
선생님께서 오빠는 더 날씬해보이게. 남친은 너무 말라보이지 않게 잘 커버해서 만들어주셨네요^^
남친은 결혼식장에 입고 갔는데요.
다들 옷 이쁘다고 했다네요^^
감사드려요~~
다음에 또 ~~갈께요^^
오빠랑 오셨을때는 누이동생답게
남자친구분과 오셨을때는 여자친구답게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이 참 예쁘시네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또 뵐께요~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